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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9/02 20080902 오늘
  2. 2005/08/02 20050802 일상 (1)


어찌되었든 시간은 간다. 벌써 8개월째 내 마음과 머리가 굳어가고 있다.
블로그는 조용하고 림미노닷컴 또한 조용하다. 하고 싶은건 많은데 할 수 있는 방도가 없다.
쓴소리를 안주로 과거를 관람하지만, 결국 눈뜨면 막혀버린 일상이다.

치열하게 치졸하신 어떤 그 위인도, 누군가에겐 보고싶은 한 사람일테지..

아직까지 현실을 인정하지 않는 걸까.. 적응이 이토록 느린 것일까..
여태 인생을 살며 그 어떤 곳에도 적응하고 싶지 않았는데.. 슬며시 적응해 가는 부작용일까..
어느 상황, 어느 장소에 있든 적응하는 순간 판단력은 흐려진다..
기준이 모호해질 뿐만 아니라, 적응해 앉았으니 누워 자고 싶어지기까지 하는 것이다..

싫다.

'어쩌겠어', '어쩔 수 없지' ... 뭐? 쳇..

화제를 바꿔서...
9월14일, 재미삼아 본 TOEIC 점수 발표날이다.. 시험 보름 전에 모의고사 딱 한회 풀어봤는데.. 몇점이나 나올까?
마침 그날은 추석이다. 집에서 가족 친지들과 모여 담소를 나눌 수 있을까? 그랬으면 좋겠는데...
UCC 제작중이다. 페이퍼 에니메이션. 누군가의 가르침이 절실히 필요하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난 느리게 움직인다.... 구려 ;ㅁ;
2008/09/02 21:16 2008/09/0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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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덥다 오늘은...


Family Guy DVD를 샀는데..
늘상 보면 재밌던 것이 몰아 봐서 그런가.. 졸린다...


아.. 어제 봤던 Team America는 끈내줬다..
싫어할 사람은 오만상 찌푸리며 지랄지랄 화나내겠지만..
난 굉장히 재밌게 봤다.. 문제가 있었다면..
한국말 엉망이고 김정일 이미지 쌍놈 만들어 놓은건 짜증나지..
쨌든 South Park 제작진 티 팍팍 풍기면서 잘 만든 영화였다..
특히 첫부분에 테러리스트 잡는다고 Paris 쑥대밭 만드는 장면..
무식한 부시 스타일을 제대로 꼬집어 주는 센스~*


Wal Mart 갔다가.. 메마른 머리에 상상 감성이나 적시어주려..
RPG 게임을 하나 샀다.. 이름하야.. The Elder Scrolls III: Morrowind..
줄여서 그냥 Morrowind인데.. 박스 없이 시디만 파는 10불짜리..
RPG of the Year, Game of the Year 등 꽤 작품성 있는 게임 같았다..
(Gamespot.com에서도 10만점에 8.7점 받았더라고..)
지금 처음 시작만 했다.. 요게 전형적인 서양 판타지라서..
RPG를 별 즐기지 않는 나로써는 굉장히 낯설었다..
인상깊은 점은.. 걷기와 달리기 속도에 그리 큰 차이가 없다는 것과..
숙제하는 느낌의 방대한 Reading.. 못생긴 캐릭터들..
쪼끔 불편스런 인터페이스 등 인데 (이건 차차 나아지리라 본다)..
가장 놀라웠던건.. NPC 집에 들어가 물건을 함부로 가져버리면..
고놈들이 그 자리에서 칼빼고 스펠 휘날리며 공격한다.. 허허;;
여지껏 도둑질로 아템이며 소지금을 충당했던 과거의 게임과는 딴판;
내 Lv1짜리 약골 주인공이 쓰러지는 모습을 보며..
이거 참.. 오래 하겠구나 싶었다.. (적어도 엔딩이라도 볼라치면 말이지)


집 이사하면서 많이 버렸다..
덕분에 집이 꽤 넓어졌고.. 조아조아..
이제 모든것.. 새롭게 업글된 시작이야..
없앨건 없애고.. 미련없이 그렇게..


하지만..
노력해도..
그럴 수 없는게 있어..

쩝..


2005/08/02 14:42 2005/08/0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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