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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물살을 한번 줄기차게 뒤돌아본다.

그리고

멋대로 대책없이 살아온,

그래서 뭣 좀 해보려니 앞뒤가 꽉 틀어막힌 현실에

나 이외에 누구 탓할 것도 없는 dead end.

참, 약해 빠졌구나.

수천번이고 갈갈이 심장을 찢고 죄송하다 머리를 조아려야 한다.

그래도 모자른게 내 죄다.
2009/12/15 12:19 2009/12/1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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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수, 칠석의 나라 등 깊은 내용과 거침없는 연출이 장점인 작가 '이와아키 히토시'.
'히스토리에'라는 작품을 다시 연재 중인데, 현재 5권까지 나와있다..
기원전 343년인가.. 그리스 주변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꽤나 몰입감 있고 재미있다..ㅎ

그 중 4권 뒷표지에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짤막하게 그려놓았는데.. 이것 참;; 그럴싸하기에 퍼왔다..
삶은 계란이고 인생은 양파였던가... 흠.....
2009/12/09 09:23 2009/12/0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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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

me thought 2009/07/07 20:51
난 뭐지?

왜 난 여기있는걸까?

왜 난 이런 글을 남기는 거지?

왜 난 당신과 마주 대하며 영혼을 섞는걸까?

왜?



사춘기때나 어울리는 아주 단순한 의문을 이제야 심각한 척 떠든다.


그건 아마도...
2009/07/07 20:51 2009/07/0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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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 죽겠다규..... 누구나 그렇겠지만...
이게 다 내 무능함 때문이지.. 사실 누굴 탓하겠어...

나를 향한 기대를 무참히 짓밟고 그것도 모자라 걱정까지 안겨주는 놈.

핵심을 짚지 못해 빙빙 물레방아처럼 돌아도 결국 제자리.
돌아버린 나 때문에 쿵쿵 아파하는 건 그토록 소중한...

얼마나 좋은 일이 있으려고 아주 대놓고 미친듯한 악재가 겹치고 또 겹쳐?
...라고 하소연해도 결국 씨앗은 내가 뿌린거자나? 무럭무럭 자라서 내 피를 아주 쪽쪽 말려놓는 거.

가끔 아주 가끔 탁 끊고 훨훨 날아가 사라지고 싶은때가 있어.
떠날 타이밍을 놓쳐버린 늙은 철새마냥 땅을 치고 후회해도 뼈를 비집는 추위는 날 산산히 쪼개 비웃겠지 뭐.
그런데 숨을 끝내 끊어놓진 않아.. 그래야 고통이 영원할테니까.
잊을만 하면 상처 속으로 굵은 염화칼슘을 탈탈 털어놓고 아프냐? 아프냐? 묻고..
무슨 대답을 원해? 빌어먹을 인생아.....

내가 잘못했어.. 내가 잘못했어.. 내가 잘못했어.. 내가 잘못했어.. 내가 잘못했어.. 내가..
잘못했어..

내가... 미안해....
2009/01/17 10:42 2009/01/1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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