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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08/02 20050802 일상 (1)
흠..


덥다 오늘은...


Family Guy DVD를 샀는데..
늘상 보면 재밌던 것이 몰아 봐서 그런가.. 졸린다...


아.. 어제 봤던 Team America는 끈내줬다..
싫어할 사람은 오만상 찌푸리며 지랄지랄 화나내겠지만..
난 굉장히 재밌게 봤다.. 문제가 있었다면..
한국말 엉망이고 김정일 이미지 쌍놈 만들어 놓은건 짜증나지..
쨌든 South Park 제작진 티 팍팍 풍기면서 잘 만든 영화였다..
특히 첫부분에 테러리스트 잡는다고 Paris 쑥대밭 만드는 장면..
무식한 부시 스타일을 제대로 꼬집어 주는 센스~*


Wal Mart 갔다가.. 메마른 머리에 상상 감성이나 적시어주려..
RPG 게임을 하나 샀다.. 이름하야.. The Elder Scrolls III: Morrowind..
줄여서 그냥 Morrowind인데.. 박스 없이 시디만 파는 10불짜리..
RPG of the Year, Game of the Year 등 꽤 작품성 있는 게임 같았다..
(Gamespot.com에서도 10만점에 8.7점 받았더라고..)
지금 처음 시작만 했다.. 요게 전형적인 서양 판타지라서..
RPG를 별 즐기지 않는 나로써는 굉장히 낯설었다..
인상깊은 점은.. 걷기와 달리기 속도에 그리 큰 차이가 없다는 것과..
숙제하는 느낌의 방대한 Reading.. 못생긴 캐릭터들..
쪼끔 불편스런 인터페이스 등 인데 (이건 차차 나아지리라 본다)..
가장 놀라웠던건.. NPC 집에 들어가 물건을 함부로 가져버리면..
고놈들이 그 자리에서 칼빼고 스펠 휘날리며 공격한다.. 허허;;
여지껏 도둑질로 아템이며 소지금을 충당했던 과거의 게임과는 딴판;
내 Lv1짜리 약골 주인공이 쓰러지는 모습을 보며..
이거 참.. 오래 하겠구나 싶었다.. (적어도 엔딩이라도 볼라치면 말이지)


집 이사하면서 많이 버렸다..
덕분에 집이 꽤 넓어졌고.. 조아조아..
이제 모든것.. 새롭게 업글된 시작이야..
없앨건 없애고.. 미련없이 그렇게..


하지만..
노력해도..
그럴 수 없는게 있어..

쩝..


2005/08/02 14:42 2005/08/0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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