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나서기 전, 난 아직도 태아다.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지만 많은 과정을 거쳐왔지.
지대한 관심과 사랑과 관리를 받아왔지만,
정작 내 힘으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라고나 할까.
뜨지도 못하는 눈으로 말하지 못하는 입으로
부모님과 연결된 끈은 길고 오직 이따금 바둥거릴 뿐이다.
이제 한달 남짓,
난 세상에 나온다.
what's it gonna be?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이미 좁게 굳어버린 기형적인 손으로
내가 원하는 내 것을 꽉 움켜쥘 수 있을까?
'독립'에 해당되는 글 1건
- 2009/10/27 i'm still an infant to this world



댓글을 달아 주세요